괴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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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코스


충청북도 괴산은 충주, 문경, 상주, 보은, 제천, 청주, 증평군 등과 가까이 있어 여행코스로 묶기 좋다. 나는 괴산이라는 곳을 상당히 늦게 알았는데 문경새재를 워낙 좋아해서 일 년에 1 ~ 2번씩 찾아갔었다. 문경 여행을 2박 3일 하면서 시간이 남아 주변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문경 펜션 사장님 내외가 괴산이 좋다고, 산막이 옛길을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해주셨다.



그렇게 알게 된 산막이 옛길을 걸어보다가 괴산이라는 곳이 이렇게 매력적이었나 화들짝 놀랐고 다녀온지 몇 주가 지난 후 또다시 괴산 가볼만한곳을 찾아 여행코스를 헤매고는 했었다. 한 번 들으면 잘 잊혀지지 않는 이름, 괴산. 명소는 어디인지 소개한다.





화양구곡



속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계곡으로 깨끗하고 웅장한 멋이 있는 명승지이다. 경치가 아름다워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국내여행지로 화양천에서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도 있다. 계곡에서는 캠핑도 가능하고 등산도 할 수 있다.



선유동 계곡과 함께 괴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양구곡은 걷기 좋은 길로 천혜의 절경을 뽐내고 있다. 화양천은 속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3.2km의 하천인데 이곳에 9개의 절경이 있어서 화양구곡이라고 부른다. 3.2km를 천천히 걸으며 이곳의 절경에 빠져보는 일, 괴산 여행코스 중의 필수다.




산막이 옛길



괴산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많고 나역시도 괴산 여행 중 정말 좋아하는 장소가 산막이 옛길이다. 아름다운 옛길을 걷다보면 마음 속 시렸던 아픔도 사라지는 것 같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고 나서는 기필코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고 또 다시 찾아갔더니 역시나 좋은 명소였다. 



도보 여행으로 즐겨도 좋고 유람선 관광도 함께 한다면 더 즐거운 괴산여행코스를 완성할 수 있다. 과거 10리의 옛길을 복원하여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하루 만 명이 넘는 여행자들이 찾아올만큼 청정환경, 수려한 경관이 있다.





수옥폭포



수옥폭포는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가깝기 때문에 그곳에서 숙박했던 사람이라면 찾아가보기 수월하다. 또한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에서도 가깝다. 수옥폭포 역시도 문경 펜션에서 추천받아서 찾아갔던 괴산 가볼만한곳이었다. 이곳이 마냥 좋다는 사람은 여름 내내 보러 갔다고도 한다. 



폭포의 높이는 약 20m로 장관을 이루고 절벽도 웅장하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었을까, 폭포의 힘으로 만들어진 웅덩이도 장관이다. 폭포야 여름에나 가는 명소가 아닐까 하지만 수옥폭포는 겨울에도 장관이다. 눈이 내리면 거꾸로 눈이 하늘로 솟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실제 겨울에 가서 봤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조령산 자연휴양림



산속에서의 하룻밤도 좋지만 백두대간 따라 등산도 좋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등산을 싫어하는 나도 비교적 가볍게 오를 수 있었던 구간으로 기억된다. 이곳을 출발점으로 오르게 되면 조령 3관문을 향해 오르는 것인데 그곳은 문경새재에서도 올 수 있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면 조령 3관문까지는 30분 조금 넘게 걸리고 문경새재에서는 거리가 꽤 멀다. 똑같이 여기는 문경새재 과거길이었다. 쉬엄쉬엄 걸어도 1시간이면 조령 3관문까지 다녀올 수 있으므로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피톤치드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괴산 가볼만한곳으로 이곳이 옳다.




초원의 집



괴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소개하는 초원의 집은 괴산 산막이 옛길 가는 방향에 있으므로 잠깐 들러보면 좋은 곳이다. 일명 괴산 돌집으로 불리는 이곳은 방송을 통해 유명해졌다. 이재욱이라는 분이 평생 가꾸어 온 개인 정원으로 할아버지가 할머지를 위해 무려 26년 동안 돌을 구해와 하나하나 정성과 사랑으로 쌓아올린 개인 정원이다. 



꽃과 나무까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인데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대신에 정원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음료 하나 뽑아 먹는 것이 예의라고나 할까? 실제로 방문하면 어떻게 돌로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괴산호



1952년 괴산댐이 축조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산막이 옛길을 거닐 때 보이는 것이 바로 괴산호수이다.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유람선도 탈 수 있다. 호수 둘레길을 걷다보면 아늑함도 느껴진다. 특히 이곳은 비오는 날 걸으면 더욱 운치있다하므로 비오는 날 괴산여행코스를 고민한다면 여기도 괜찮다. 



괴산호 산행코스는 2시간 소요, 2시간 30분, 3시간 코스 등 다양하기 때문에 체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괴산호 유람선은 운영주체에 따라 소요시간이 다르고 가격은 성인 기준 5000원 ~ 10000원 사이, 소인은 3000원 ~ 5000원사이이다. 오래 타면 비싼 개념이다.




괴산 원풍리 마애불좌상



고려시대 불상으로 보물 제 97호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가 12m나 되는 큰 암석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 더군다나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니 이곳을 괴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빠뜨린다면 섭섭하다. 



이곳은 수옥폭포와 거리가 불과 2km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2곳을 묶으면 좋다.  일단 거리상으로 가까운 곳이 마애불좌상, 수옥폭포, 조령산 자연휴양림이므로 괴산여행코스 이 3곳은 꼭 묶도록 한다.




중원 대학교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 1월 1일과 명절 당일도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대학교 안에 박물관이 있어 의아할 수도 있는데 대학교 내에 식물원, 수영장, 게스트 하우스, 스포츠센터, 골프 실습장까지 있는 이색적인 학교이다. 



박물관에는 화석, 종교 전시관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곳이 종교 전시관인데 무함마드의 이슬랍교, 예수의 그리스도교, 석가모니의 불교까지 전세계 종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특한 장소다. 전시실은 총 5곳으로 규모가 크고 전시물도 많아서 소요시간은 한 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괴산 홍범식 고가(벽초 홍명희 생가, 일완 홍범식 고택)



일단 벽초 홍명희는 역사소설 '임꺾정'의 저자이고 작가님의 생가라는 것. 또한 일완 홍범식 고택이라는 것은 홍범식 선생이 이곳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홍범식 선생은 일제강점기 금산 군수를 하던 분으로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하신 독립운동가이다. 홍범식 선생의 아들이 임꺾정의 저자 홍명희이다.


아래에 소개하는 괴산 전통시장과 거리가 가깝다. 동진천만 건너면 일완 홍범식 고택과 보훈 공원이 있으므로 괴산 여행코스에서 이 두곳을 또 묶도록 한다. 




괴산 전통시장



먹거리 볼거리 많은 전통시장도 괴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추천한다. 이곳은 역사 깊은 전통시장으로 무려 6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지역의 특산품인 다슬기, 대학찰옥수수 등 저렴하지만 맛있고 건강한 음식들도 많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주말마다 토요시장이 열리는데 2018년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비싸지 않더라도, 소박하지만 정성있는 괴산 맛집이 있는 곳으로 만두, 열무냉면, 국밥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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