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행지 추천 진양호 공원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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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행지 추천 진양호 공원 전망대


진양호공원에서 진양호전망대까지

가벼운 산책코스!

 

아침 물 안개와 저녁노을이 황홀하다는 진주의 인공호수.

진주에 도착하자마자 왔지만 비가 멈추지 않아 걸음을 돌렸다그리고 다음날, 지긋지긋하던 가을비가 멈추고 파란 하늘이 펼쳐진 공원을 다시 찾았다. 

 

진양호 전망대벚꽃터널진양호 동물원진주랜드진주 전통 소싸움경기장까지

진주 가볼만한곳들이 대거 밀집해 있는 장소로 경남 여행지로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진주 여행은 진주성이 다하지만...



덕분에 주차대란은 심각할 정도였고경사진 도로에 차를 꾸역꾸역 집어넣은 후

5분을 다시 걸어올라 와 도착했다날씨 좋은 주말 찾는다면 동물원까지 올라오지 말고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에 하면 더 좋을 듯싶다.

 



동물원


 

입장료 1,000

이 좋은 날에 동물원에 들어가 똥 냄새 맡는 것은 싫다는 친구의 말에 동물원 입장은 하지 않았다물론 나도 그 말에 적극 찬성했다.

 

 

 


진양호 전망대



진양호 동물원으로부터 5분을 더 걸어 올라가 진양호 전망대에 도착했다.

진주 시민들과 진주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진양호 전망대는

풍경만큼이나 건축물도 꽤나 매력적이었다.




진양호 전망대로 오르는 길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도 좋았고오르는 길도 산책하는 느낌이 묻어나니 기분이 가볍다사방이 뻥 뚫린 전망대는 동서남북의 풍경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도록 조성된 모양이다옥상까지 오르는 그 길을 천천히 즐겨 본다.

 

 


측면에서 바라본 전망대



작았지만 멋졌다.


지중해 느낌이 풍기면서도 옛 성곽을 닮은 것 같기도 하였으며 망루처럼 솟아오른 것이 진주성과 진주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담아낸 느낌이었다반듯하지 않고 선이 살아있는 전망대는 진양호를 앞에 두고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진양호의 풍경 



하늘은 짙은 파랑물은 그렇지 않았다.

며칠 비가 계속 내린 탓이었을 거다.

  

"진주는 진양호 전망대가 최고지!"

 


등산복을 입은 단체 관광객들이 풍경에 감탄을 자아낸다탁 트인 진양호의 모습이 상쾌하다. 경남 여행지로 추천해도 손색없는 진주의 풍경들.

   

시원했던 전망대의 모습

주변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전망대라는 생각이 든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호수이기 때문에 이곳이 만들어지면서 수몰된 지역도 있다고 한다수몰되기 전남강을 건너던 옛 나루터 자리였던 곳에 지금의 전망대가 있다.

 

 

 

우리나라 다목적댐 1호인 남강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


1936년 착공되었으나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970년에 남강댐이 완공되면서 생겼다고 한다.




하늘과 호수를 빨갛게 물들이는 노을 진 석양이 아름답다는 진양호는밤에 만나면 바람과 별빛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뽐낸다고 한다호수 주변에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봄 풍경도 빠지지 않는다는 곳.

 

 

 

 

섬들을 보듬은 다도해처럼 웅장한 멋이 있었던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한층 더 멋진 경관을 보고 싶다면

이른 새벽이나 일몰을 보러 오는 것이 좋겠지만

가슴에 가을바람을 가득 채워주는 한낮의 시간도 좋다.



저 멀리 남해안이 보이고지리산도 보인다고 하던데

눈으로 구별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 풍경도 가을과 딱 맞아떨어진다.



 

365 계단



뭐 청춘 남녀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계단을 다 내려가면 사랑이 싹튼다는 속설이 있다고도 하고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다.

  

편백 나무, 소나무 숲길도 있어 산책코스도 많다진양호에 마음과 눈을 정화하고, 숲길에서는 몸을 정화할 수 있는경남 여행지 추천으로 괜찮은 장소였다.

 

진주성과 함께 진주 8경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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