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볼만한곳 비치조각공원 새천년해안유원지

보물같은 삶
2018. 10. 19.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는 포함이 안 되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여행하다보면 비치 조각공원 혹은 새천년해안유원지라는 이정표가 보일거예요. 바다 보기 넘 좋은 곳이고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도로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삼척 여행중이라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비치조각공원, 새천년해안유원지를 소개합니다.

위치는 삼척 해수욕장보다는 아래, 해신당 공원보다는 위에 있어요.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두곳이 엄청 유명하니까 여행 코스 이동하는 중에 들러보면 되겠습니다. 주차는 바로 길에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어서 쉽게 할 수 있구요. 주차요금이나 입장료도 없습니다.

비치조각공원은 삼척시 근린공원으로 조각이 몇 개 있고 바다를 조망하기 좋도록 공간을 조성해놓은 곳이더라구요. 야외 무대가 있어 가끔 공연도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완전 넓은 곳은 아니지만 해안가보다는 높은 곳이라 멀리까지 바다를 조망하기 좋아요.

화장실과 매점이 있어요.

화장실 깨끗한 편이었고 매점에서 따뜻한 차나 과자 등 사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하는 비치조각공원의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에 조각이 보이고 그 뒤로 흰색 야외 건물이 보이는데 그곳이 공연장이에요. 통기타 치면서 가수들이 공연도 하고 그렇다는데 제가 간 날에는 없었어요.

버스킹 같은 거 하면 완전 좋을 것 같기는한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건 힘든가봐요. 삼척 가볼만한곳을 찾을 때 꼭 사람이 많은 곳을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뒤로 넓게 펼쳐진 바다가 보이시죠? 풍경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소녀와 갈매기? 라는 조각이었는데 좀 무서워요.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ㅎㅎ 저는 친구한테 넘 무섭다고 했어요. 갈매기가 소녀 얼굴을 파먹은 것 같아요 ㅠㅠ

새천년해안유원지인 비치조각공원에 오시면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는데요 낚시하는 분들 천국이더라구요. 사람이 내려갈 수 있는 곳에는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이쪽뿐만이 아니었죠!

이쪽에도 많았어요.

삼척 바다 깨끗하고 푸른 것 좀 보세요.

이런 곳에서 하는 바다낚시는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멀리 고깃배도 보여요. 삼척 여행은 바다가 다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바다를 가더라도 실망하는 일이 없었어요. 강원도 여행 갈 때마다 바다는 실컷보고 오는데요 사람들이 동해에서 제일 예쁜 바다는 삼척에 있다!라는 말을 했었거든요.

바다가 다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삼척바다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폐장된 해수욕장도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깨끗했고 바닷물인지 계곡물인지 헷갈릴 정도로 청아한 빛깔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삼척 만만세!

그래요. 생각해보면 비치조각공원은 바다를 보는 일 밖에는 없어요.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이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여기를 온다면 조금 실망할수도 있겠지만 무료 입장에 무료주차이고, 또 어차피 지나는 길이라면 잠시 들러서 멋진 풍경 실컷 보고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장소였어요.

진짜 열일하는 삼척 바다! 색깔이 어쩜 저래요... 백두산 천지 물 같았어요. 그냥 떠서 먹어도 세상 꿀맛일 것 같아요.

비치조각공원이라 조각이 있기는 하지만 많지는 않았어요. 사진 뒤로 보이는 곳이 마린 뭐...였는데 저는 해안 산책할 수 있는 곳이줄 알고 가봤는데 레스토랑과 카페 같은 곳이더라구요. 뷰는 진짜 장난 없겠죠!

삼척이 왜 낚시의 천국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이렇게 깨끗한 바다를 품고 있어서 고기들이 많은가봐요. 작은 배를 타고 낚시하는 분들은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엄청 많이 보았답니다. 하~ 정말 보고 또 봐도 바다 색깔 감동이에요.

그리고 바다 가까이 가보고 싶은 분들은 이쪽 계단 이용하시면 됩니다. 경사가 심하니까 손잡이 꼭 잡고 내려가시구요,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아마 낚시하는 분들이 여기를 통해 내려간 것 같아요. 이순간, 바다 색감에 또 한 번 감동하구요

아니 왜 해외여행을 가나요? 바다 색깔이 예쁘다는 다낭, 보라카이, 하와이 다 필요없어요. 삼척의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데요!

천국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삼척 가볼만한곳 비치조각공원! 넋놓고 바다 실컷 바라보고 화장실도 들렸다가고. 한 2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이곳을 오기 위해 먼곳을 돌아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행 코스 짜는 분들이라면 잠시 들렀다가세요. 여행 다녀오고도 늘 그리운 삼척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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