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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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9. 6.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 있는 전라도 광주. 이 우체통이 보고 싶다면 수완호수공원으로 가자. 데이트코스나 가족여행 등 자연을 즐기면서 맛집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인기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자.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전라도 광주는 자주는 아니지만 일 년에 1 ~ 2번 정도 여행을 가는 곳으로 작년부터 다녀왔던 곳 사진을 모아 정리했다. 순위는 상관없고 가보면 좋을만한 곳 위주로 묶었다.
펭귄마을
펭귄마을은 총 세번이나 다녀왔다. 처음에 막 조성되기 시작했을 때 다녀왔고 그 후 광주 가볼만한곳으로 이름을 날릴 때 2번이나 더 다녀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볼거리가 더 다양해졌고 골목에 몇 가지의 먹거리도 생겨 여행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펭귄마을은 젊은 사람들이 도심으로 떠나고 어르신들만 모여사는 곳이었다. 빈집이 많아지면서 흉물스러워지고 쓰레기가 많아졌는데 이곳 어르신들이 버려진 쓰레기로 예술 작품을 만들며 유명해졌다. 하나의 거대한 골동품 마을 같기도 하다.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중에서 사진찍기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청춘발산마을
펭귄마을과 청춘발산마을의 거리는 매우 가깝다. 두곳을 묶으면 여행코스 짜기가 쉽다. 개인적으로는 펭귄마을보다 청춘발산마을이 좋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골목골목 색깔이 넘 귀엽다.
광주에 남아있는 달동네는 벽화와 희망적인 문구로 재탄생했다. 과거 방직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 살던 가난한 동네였고, 양학선 선수가 자란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곳에서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사람들이 올바르게 성장했다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색깔, 문구가 가득하다.
이곳도 2번을 방문했는데 언제가도 그 색감이 참 예쁘고 마을 이름도 예뻐서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추천한다.
1913 송정역 시장
낮에도 야시장처럼 화려하고 먹거리가 많은 곳으로 광주 송정역 바로 옆에 있는 시장이다. 덕분에 기차여행이 가능해서 경기도권에서도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굳이 광주 맛집을 찾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배고픔을 해결해도 좋다. 먹거리도 많고 야시장 길거리 음식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또아식빵이 가장 맛있었다. 이후 또아식빵 체인점이 지역마다 생겨서 다른 곳에서 사먹었으나 송정역 시장의 맛을 따라오지 못해 아쉬웠다.
국립 5.18 민주묘지
방문시간은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 운영된다. 이곳으로 여행 갈 때마다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하면 떠오르는 곳이 여기인데 갈 때마다 방문은 못하고 총 3번 다녀온 장소다.
영화 화려한 휴가나, 택시운전사, 1987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곳을 한 번쯤 다녀가고 싶다는 말을 한다. 전에 방문했을 때는 묘역 앞에서 우는 가족분들을 봐서 가슴이 무척 아팠다. 묘역 뿐만 아니라 전시관도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장소이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무언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광주 양동시장
이곳을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알게 된 것은 백종원의 3대 천왕 치킨편에 나왔던 양동통닭 때문이었다. 2015년 가을쯤 방송에 나왔고 그 후 진짜 통닭 하나를 먹기 위해서 양동시장을 찾아갔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기막히게 맛있었다.
얼마 전 전라도 완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갑자기 이 치킨이 생각나 올라오는 길에 광주를 일부러 들렸다. 시장 구경을 하는 재미도 좋지만 양동시장에 갔다면 치킨을 먹어야 한다. 양동통닭 바로 앞에도 엄청 유명한 치킨 맛집이 있다.
광주 금남로, 옛전남도청, 전일빌딩
이곳은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잘 소개가 되지 않는 곳이지만 나는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택시 운전사를 보고 이곳이 보고 싶어 광주 여행을 또 갔었다.
5.18 민주화 항쟁이 가장 치열했던 광주 금남로, 그리고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던 옛전남도청, 그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일빌딩까지. 더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이 나는 이곳을 꼭 가보았으면 한다. 광장에는 그때에도 있었던 시계탑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
금남로에 있는 이곳은 옛전남도청에서 걸어서 약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오월을 걷자'라는 말은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생각나 낭만적이고 아름다우면서 5.18 민주화 운동이 떠올라 가슴아픈 달이기도 하다.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며 1월 1일, 명절 연휴,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총 7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전시실과 볼거리가 많아 2시간 정도는 잡아야 둘러볼 수 있다.
무등산 모노레일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라면 빠뜨릴 수 없는 무등산. 웅장하고 신비로운 자태를 뽑내는 이곳은 봄에는 철쭉, 여름은 계곡, 가을은 억새로 언제나 많은 이들을 불러세운다.
광주 사람들도 안 타본 사람이 많다는 무등산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등산에 대한 두려움을 버릴 수 있다. 리프트는 왕복 9000원, 모노레일은 왕복 7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주말은 오전 9시 ~ 오후 7시까지이다. 리프트는 왕복 40분, 모노레일은 왕복 30분이 소요된다.
우치공원 동물원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료가 무료라서 광주 가볼만한곳으로 더없이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공원에서 오리배를 타고 가족 나들이로 놀이동산과 동물원을 즐겨보자.
우치공원 동물원은 광주 패밀리랜드 내에 있으며 걷는 것이 싫다면 패밀리 열차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언제가도 좋은 장소다.
대인 야시장
먹고 즐기는 재미가 있는 대인 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하지만 밤 11시 전후로 정리가 되기도 하니까 너무 늦게 방문하지 않도록 한다. 투어 공연과 다양한 먹방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육전, 빈대떡, 삼뚱이 등등 길거리 음식이 많다.
깔끔한 공간에서 먹방을 즐기고 다양한 공연을 감사하면서 예술시장답게 체험에 참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