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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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27.
양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것은 순전히 두물머리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였다. 물안개피는 풍경과 일출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길래. 일부러 가까운 곳에 숙소까지 얻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기대했던 일출은 보지 못했다. 물안개도 피어오르지 않았다. 그래도 1박 2일 양평 여행은 좋았다.
꾸준하게 인기가 많은 곳 위주로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정리해보았는데 최근에 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장소들도 많아졌다. 1위에서 ~ 5위까지는 거의 그대로인데 나머지 순위는 좀 변했다. 요즘에는 내추럴 가든 529, 양평 들꽃수목원, 양평 쉬자파크공원, 산음자연휴양림, 양평군립미술관도 인기가 많다.
두물머리
운영시간 : 24시간
입장료 : 무료
가장 아름다운 시간 : 일출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일출 명소로 꼽히는 두물머리는 팔당호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시간대가 가장 아름답다. 그 풍경은 마치 미지의 세계처럼 몽환적이고 신비하여 새벽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사계절 내내 사진 동호회의 사랑을 받는 곳이며 낮에는 데이트를 즐기러 오는 연인들이 많다.
세미원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2개를 묶어서 여행동선을 잡으면 된다. 이곳을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면서 편안하고 운치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족여행이나 주말 나들이로 훌륭한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이다.
세미원
운영시간 : 오전 9시 ~ 밤 9시
입장료 : 성인 5000원, 경로 3,000원 어린이 3,000원 5세이하, 양평 군민 등 무료
두물머리에서부터 걸어서 15분 정도면 세미원에 도착할 수 있다. 사진찍기 좋으면서 호젓하게 걷기 좋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 세미원은 연꽃박물관, 국사원, 장독대분수, 수련전시관, 열대수련연못, 전통놀이한마당, 세한정, 배다리, 상춘원, 일심교, 세심로, 사랑의연못 등 공간의 다양성이 뛰어나다.
이곳에는 배다리가 있다. 정조가 아버지의 묘를 참배하러 갈 때 한강에 만들었다던 배다리를 재현해 놓았다. 아름다울 때는 꽃이 피는 봄이고, 연꽃이 필때는 세미원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하지만 그때가 아니더라도 방문한다면 실망하지 않을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포함된다.
▲이용시간표
양평레일바이크
가족여행으로 사랑받고 있는 양평레일바이크는 왕복 6.4km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다. 가는데 25분, 휴식 20분, 다시 돌아오는데 25분으로 짜여져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탑승시간 25분전가지 도착하여 발권을 해야한다.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현장 예매의 경우에는 선착순이기 때문에 매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여행 날짜가 확실하게 정해진다면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비를 입고 탈 수 있으며(우비 2,000원) 1년 내내 운영된다.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을 때이다.
두메향기 별빛정원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
오후 6시 ~ 9시까지는 별빛정원(빛축제)
휴무없이 365일 운영
입장료 : 성인 6000원 학생 5,000원 경로 5,000원/입장료를 지불하면 허브차교환권을 줌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두메향기는 밤에는 빛축제까지 열리는 곳이다. 따라서 방문시간을 점심 이후로 하여 산책과 힐링을 즐긴 후 별빛정원까지 보고 나오면 입장료 아깝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허브차교환권을 주기 때문에 더욱 좋다. 경기도에 위치한 수목원 중에서는 입장료가 저렴하면서 허브차교환권 때문에 가성비 좋은 양평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받고 있다. 실내 식물원도 있으며 전망좋은 식당도 있어 하루 종일 머물기에도 좋은 여행지이다.
문호리 리버마켓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41
운영시간
매월 셋째주 토요일 일요일에만 운영/10시 ~ 19시
여행코스는 두물머리에서 산책을 하고 찾아가면 좋은 코스이다. 화분과 머그컵 등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직접 키운 건강한 먹거리들도 판매하는 장터이다. 또한 시식코너들도 상당히 많아서 이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았다.
인형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볼만한 것들도 넘쳐나며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서 무엇인가를 구매하지 않고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좋은 양평 가볼만한곳이다. 문호리 리버마켓이 열리는 공간 뒤쪽으로는 텐트를 들고와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소나기마을
운영시간
11월 ~ 2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월 ~ 10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운영)
설날, 추석, 1월 1일 휴무
입장료 :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하여 만들어진 공간으로 황순원 문학관도 같은 공간에 있다. 선생의 유품과 작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으며 징검다리, 개울, 수숫단 오솔길 등 소설에서 볼 수 있었던 공간을 보며 체험도 가능하다. 황순원의 고향은 이북이지만 소설에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를 간다'라는 구절이 있었기에 그가 재직했던 경희대와 양편군의 결연으로 2009년에 개관하였다.
더그림
운영시간 : 매일 수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음료 포함되어 있음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떠오른 더그림은 영화와 드라마, CF 촬영지로 인기가 더 많아졌다. 메이퀸, 왕가네 식구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40편이 넘는 드라마를 촬영하였고 현재도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내부에는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으며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를 신청하는 곳,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카페와 함께 미니 식물원, 예쁜 정원이 있는 장소로 생각하면 된다. 사진을 찍을만한 예쁜 포토존이 많아 누구라도 소녀소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추억의 청춘뮤지엄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료 : 성인 6000원, 어린이 5,000원 단체 4000원
양평 가볼만한곳을 찾는 7080세대라면 분명 좋아할만한 공간이면서 이색체험이 있기 때문에 사실 연령을 가리지 않고 만족할만한 장소이다. 교복 체험도 가능하며 한글 맞춤법도 이상한 과거의 CF 등도 볼 수 있다. 추억의 뽑기, 달고나, 행운의 뽑기, 풍선 터뜨리기 등 서로 다른 곳에서 왔어도 함께 즐길만한 재미있는 체험거리가 많다. 공간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벽화와 조형물, 체험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부모님에게는 추억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이색체험이 되므로 가족여행 장소로도 좋다.
구둔역 폐역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1336 - 9
아련한 첫사랑을 떠오르게 했던 영화 '건축학개론' 그때 한가인의 아역이었던 수지가 걸었던 철길이 바로 구둔역 폐역이다. 한적한 작은 시골마을 버려진 폐역은 누구에게나 서툴었던 20살의 기억을 속삭이고 있는 공간이다. 아이유 앨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장소가 되면서 이제 명실상부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이 되었다. 지금은 아예 기차가 지나가지도 않는 곳이라 어쩌면 더 한적하고 조용하고 여유롭게 양평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어 반갑지 아니할까.
서후리숲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 1길 200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수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5000원 7세미만 3000원
제이드가든과 비슷한 공간처럼 보이지만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아 개발이 활성화된 곳은 아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최소화되어 자연스러운 느낌이 더 매력적이었다는 후기가 많은 서후리숲. 코스는 A코스 1시간, B코스 30분이로 두가지이다. 모두 둘러본다고 하여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코스도 힘들지 않다. 독특한 것은 숲이 8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층층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길 등이다.
지금 가면 좋은 국내여행지